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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2 13:25
[입장] 현장을 장악해야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
 글쓴이 : 구르는돌
조회 : 440  
   현장을_장악해야_더_이상의_사고가_없다.pdf (67.6K) [0] DATE : 2016-12-02 13:25:50

[입장] 현장을 장악해야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

 

지난 1129일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충남지부 배관분회 조성호 조직부장은 아직 의식을 못 찾고 있다. 조성호 조직부장은 다시 일어나서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와야만 한다. 모든 충남지부 조합원들의 간절함 소망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

이번 조성호 조직부장 사고를 계기로 평택 고덕 삼성반동체 공장 건설 현장이 얼마나 엿 같은 곳이었는지 조합원들 사이에 알려지고 있다. 불법하도와 모작, 똥띠기 등의 부당노동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현장이었다.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환경과 조건으로 노동자들이 시들어 가는 현장이었다. 이런 현장은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 상식이다. 얼마나 더 많은 노동자가 다치고 죽어야만 사측은 부당노동행위를 멈출 것인가? 충분한 노동조건과 환경을 제공할 것인가? 아니다! 그 이전에 우리 노동자들의 힘으로 반드시 현장을 바꾸어야 한다.

 

현재 일자리가 없어 고덕, 탕정 등 타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충남지부가 장악했던 대산, 태안, 당진 현장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 조합원들은 충남지부가 장악했던 현장이 타지보다 좋은 조건이니 충남현장이 설사 예전만 못해도 돌아와서 웬만한 것들은 모두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합원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힘이 없다면 충남현장도 고덕과 탕정처럼 될 수 있다!”

 

현재, 당진과 태안 발전소 현장은 충남지부의 장악력이 없다. 그리고 현재 대산 현장 또한 현장장악력이 변변치 못하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동안 운영주체들은 현장에서 갖는 조합원들의 힘을 통제해 왔다. 운영주체들은 현장의 힘을, 조합원들의 힘을 통제할 수 있는 자신들의 능력을 근거로 업체들과 협력하고 합의해 왔다. 이러한 통제의 결과로 현장의 힘이 무력화 되었다.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요구들은 빈번하게 묵살되었다. 현장은 조용해야만 했다. 그래야만 운영주체들은 사측에게 구걸할 수 있었다. 이렇게 대중투쟁을 회피했던 운영주체들 덕에 현장활동가들은 그저 지침만 잘 수행하면 되는 수동적인 존재가 되었다. 이렇게 현장은 죽어갔다. 현장의 힘이 죽는 것은 반대로 사측의 힘이 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윤획득을 최선의 목적으로 삼는 사측의 힘이 강한 현장에서 조합원들은 절대로 안전하게 일할 수 없다. 현장간부의 활동이 강하지 않은 현장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조합원들은 지금까지에 경험으로 이것을 몸으로 이미 알고 있다.

 

운영주체들은 이렇게 현장장악력을 무력화 시킨 것도 부족해 날치기대의원회의로 차기임기를 3년으로 연장시키고, 재출마 했다. 당선이 불안해 경쟁상대를 출마하지 못하도록 가로 막았다. 그 결과는 70프로 이상의 압도적인 반대에 의한 낙선이었다. 조합원들의 준엄한 심판이었다. 그러나 운영주체들은 이러한 상황을 인정하지 못했다. 아니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재투표를 요구하는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여의치 않자 재출마해 낙선한 운영주체들이 선관위원장을 맡고 징계위원장을 맡아 징계를 시도했다. 보복만을 위해 혈안이 되어 아직도 부당하게 경쟁자의 출마를 가로 막아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고 있다. 지부임원 재선거가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기 이전에 결정만 부르짖으며 9개 장소에서 지부임원투표를 각각 진행하려 하고 있다. 하루에 결선투표가 불가능함에도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원할한 선거의 진행도 막아서고 있다. 조금 과장한다면 훼방놓고 있다.

 

121일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금의 충남지부가 있기까지 초기에 크게 공헌했던 김희재 동지가 배관분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써 참가했다. 김희재 배관분회 비대위원장이 위와 같은 문제들을 제기하였지만 그 잘난 운영위원들은 같은 말만 반복했다. 지금까지 자신들의 결정은 유효하며 부족한 것은 앞으로 대책을 강구하면 된다는 것이다! 배관분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김준수 조합원의 소명을 받아들였다. 그렇다면 관례대로 사무국에서는 전산에 반영하면 되는 것이었다. , 정기모임 참석과 관련한 분회원의 소명은 해당 분회의 소관인 것이다. 그러나 사무국은 이를 거절했고, 운영위에서도 재차 거부했다.

 

이렇게 조합원들의 뜻을 거부하고 복수에만 눈이 멀어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고 있는 현재의 운영주체들은 자신들의 재기만을 노리고 있다. 비상식적인 판단과 행동을 일삼으며 자신들만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이러한 운영주체들이 조성호 조직부장의 사고를 담당하고 있으니 걱정이 태산과 같다. 조합원들의 신뢰를 잃은 그들이 과연 조합원들과 함께 하며 제대로 투쟁을 조직하고 책임질 수 있을지 말이다.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김준수 조합원이 지부장 후보에 나설 수 있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승우 선관위원장과 강대길 선관위원이 선관위에서 물러나야 한다. 운영위에서 사퇴해야 한다! 그래야만 선택할 수 있는 조합원들의 권리를 공정하게 보장할 수 있다. 공정하고 원활하게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한 곳에 모여 투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루내에 결선투표까지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이번에 지부임원선거, 분회장 및 부분회장 선거, 지부대의원 선거에 후보로 나서고자 하는 동지들은 이러한 뜻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 그래야만 조합원들과 분회원들을 위해 출마를 결심한 동지들의 진정성을 보여 줄 수 있다.

 

조합원들의 현장장악력만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수 있다!

현장장악력을 죽여 버린 현재의 운영주체들이 물러나야 조합원들이 더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

열악한 노동조건 속에서 부당노동행위가 판치는 타지의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조합원 동지들! 몸이 멀리 있고 노동이 너무나도 힘들어 현재의 충남지부 상황이 갑갑하게 여겨질 것이다. 지겹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동지들이 다시 돌아와 일할 충남현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조금만 더 힘을 내자! 1119일 선거에서 보여준 조합원 동지들의 뜨거운 의지를 잃지 말자! 충남지부가 반드시 바뀌어야 동지들이 돌아왔을 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 살 맛 나는 현장, 일할 맛 나는 현장을 충남현장을 확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성호 조직부장이 당한 사고에 대한 대응투쟁을 충남지부 조합원들이 적극 나서 함께 하자!

조합원 동지들! 조성호 조직부장이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간절히 염원하자!

 

2016122

충남지부 살리기 운동본부


현장을 장악해야 더 이상의 사고가 없다_페이지_1.jpg

현장을 장악해야 더 이상의 사고가 없다_페이지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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